코로나 확진자가 25만명을 넘어 급증함에 따라 방역수칙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 3월 4일 현재 방역수칙에 관련된 보도와 자료를 모아 상황을 알아보았다.
1. 방역패스 잠정 중단
방역패스는 3월 1일부로 잠정 중단되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하루 평균 25만건 이상의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 중 절반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보건소에서 핵심 방역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코로나19 음성확인서 발급도 중단된다. 4월 1일에 시행예정인 청소년 방역패스도 취소되었다.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개편과의 정합성, 지역간 방역패스 적용 불균형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한다. 물론 새로운 변이나 백신 접종 상황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
2. 거리두기 완화
이전 거리두기 수칙은 원래 3월 13일까지 적용 예정이었으나 3월 4일 발표로 인해 조기 완화되었다. 영업제한 시간만 바뀌어 밤 11시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6명 그대로이다.
3. 확진자 및 확진자 동거인 격리
①확진자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기간은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차 24시까지이다. 예를 들어 3월 1일에 검사를 받아 확진이 되었다면 3월 7일 24시까지 격리기간이고 3월 8일 00시 이후부터 격리해제된다.
격리통지는 SNS나 문자로 간소화되며 7일간 격리 이후에는 자동으로 안내없이 격리가 해제된다. 격리해제 확인서는 발급을 중단한다.
②확진자 동거인
3월 1일부터 확진자 동거인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격리 의무가 없어짐에 따라 의무로 해야했던 격리 시작과 해제 시점의 PCR검사도 의무가 아니게 된다. 단, 3일 이내에 한 차례의 PCR검사와 7일차에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를 '권고'하는 것으로 완화되었다.
바뀐 수칙은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 동거인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으로 그 전에 격리를 시작하여 7일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자동으로 격리 해제된다.
4. 코로나19 현황
①백신접종 현황
백신은 1차 접종 87.4%, 2차 접종 86.5%, 3차 접종 61.7%로 집계되었다. 총 44,380,062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②일일 확진자 현황
3월 4일 00시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는 266,853명이며 사망자는 186명, 위중증 환자는 797명, 신규 입원 환자는 1,88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8,58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958,326명이다.
③병상현황
3월 3일 17시 기준으로 중환자 병상의 가동률은 50.5%이며 보유병상은 2,744, 가용병상은 1,359개이다.
일반 병상의 가동률은 45.3%, 보유병상은 21,582, 가용병상은 11,795개이다.
표는 전부 http://ncov.mohw.go.kr/에서 발췌하였다.
오미크론의 전염성이 강하여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하지만 거리두기를 계속 유지하자니 지역 경제가 무너져 답답할 노릇이다. 하루빨리 코로나 치료제가 활성화되어 마스크 없는 세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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