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정보/건강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예방

은빛 달님 2022. 1. 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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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전세계 인구의 20%정도가 앓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눈은 신체기관 중에서도 피로함을 쉽게 느끼는 예민한 기관이다. 눈에 이상이 있다면 시력저하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작은 증상도 신경써서 완화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안구건조증의 증상과 원인, 예방과 치료에 대해 포스팅해보겠다.

눈 건강에 신경쓰자

 

1. 안구건조증의 증상

 

눈에 이물감, 뻑뻑함, 작열감이 느껴지고, 눈이 충혈되거나 빛번짐, 눈부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매우 심할 경우 눈을 감았다가 뜨는 것도 불편하며 이 과정에서 눈꺼풀이 안구에 상처를 내어 시력저하를 일으키기도 한다.

 

2. 안구건조증의 원인

 

①환경 - 주변이 건조해서 눈물이 빨리 마르거나, 전자기기나 책, 운전 등에 집중하다보면 무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눈이 건조해질 수 있다. 미세먼지 또한 안구건조증의 원인이다.

②염증 - 눈에 결막염 등의 염증이 생기면 눈에 점액층이 부족하게 되어 눈물을 눈에 붙잡아둘 수 없어 안구건조증도 함께 앓게 된다.

③약물 -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또는 여드름 치료제 등의 체내 수분과 관련된 약을 먹으면 눈물이 줄어들 수 있다.

④노화 - 나이가 들면 눈물의 구성 성분이 달라져서 좀 더 빨리 마르거나, 눈물의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⑤콘텍트 렌즈 - 특히 소프트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렌즈가 눈물을 흡수하여 눈이 건조해진다.

 

3. 안구건조증의 예방 또는 치료

 

①인공눈물 - 건조한 눈에 수분을 공급하여 즉시 증상을 완화한다. 요즘에는 간편하게 쓰고 버릴 수 있는 1회용 점안액이 많이 보급되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쓰레기가 조금 많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으나 기존의 점안액에 들어있는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아 눈에 조금 더 낫다. 단, 보존제가 들어있지 않은 만큼 개봉하면 빨리 사용해야 한다.

②규칙적인 눈 휴식 - 전자기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이라면 눈의 깜빡임이 줄어들어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일정시간 마다 눈에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1시간 정도에 한 번씩 눈에 적절한 휴식을 주도록 하자.

③약물치료 - 안과에 가서 원인 확인 후 적절한 안약을 처방받는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눈이 뻑뻑하거나 건조함을 느낀다면 염증 등의 질환일 수 있으니 즉시 안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 처럼 점안액 형식으로 된 약과 눈에 짜넣는 연고 타입 등이 있다.

④눈물점 폐쇄술 - 증상이 심각한데 약물치료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 눈물이 흘러나가는 길인 눈물점을 폐쇄하여 강제로 눈물이 눈에 오래 머무르게 할 수 있다. 당연히 의사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1회용 점안액

 

콘텍트 렌즈의 사용이 많고,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쳐다보는 경우가 흔한 요즘에 안구건조증은 정말 쉽게 찾아오는 질환이다. 특히나 산소투과율이 적은 써클렌즈의 착용이나, 잠들기 전에 어두운 곳에서 계속 폰을 보는 행위는 눈 건강에 치명적이다. 증상이 생기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거나, 평소 인공눈물을 챙겨다니면서 수시로 점안하여 눈 건강에 신경쓰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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