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 파일 위치, 복사 하기
공동인증서(공인인증서)란?
공동인증서란 쉽게 말해 각종 금융거래나 공공기관 홈페이지 접속할 때 등등의 상황에서 행위자가 본인임을 인증할 수 있는 '전자서명'이다. 인증서가 본인에게 있고, 본인만이 비밀번호를 알기 때문에 서명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보통 은행에서 발급받으며, 인터넷뱅킹 신청 후 보안카드 또는 OTP를 발급받은 후에 이용할 수 있다. 보통 우리가 이용하는 금융거래용 인증서의 경우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사용기간은 1년이고 사용기간이 다 지나기전에 갱신하면 다시 1년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갱신을 잊고 있다가 사용기간이 만료되어 인증서 자체를 재발급받아야 하는 상황도 꽤 자주 일어나는 편이므로 주의해야한다.
공동인증서와 공인인증서의 차이
전자서명법의 개정으로 명칭만 바꿨을 뿐 사실상 동일한 것이다. 명칭이 바뀐 이후 민간업체에 의해 공동인증서가 아닌 다른 본인인증 방법들이 생겨났으나 본인이 공인인증서를 사용했었고 따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면 그대로 공동인증서를 이어서 사용하면 된다. 보안프로그램 설치라던가 저장 매체 등이 마음에 안든다면 다른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다.
공동인증서 파일 위치
공동인증서는 PC, USB,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에 저장할 수 있는데 이는 결국 정보를 암호화하여 파일로 만들어 저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폴더의 위치를 알면 이를 쉽게 옮길 수 있다.
로컬 디스크 (C:) >> 사용자(또는 User) >> 로그인할 때 쓰는 이름의 폴더 >> AppData >> LocalLow >> NPKI 순으로 들어간다. 이 'NPKI' 폴더에 공동인증서 파일이 들어있다. NPKI 안에 yessign, KISA, KICA, SignKorea 등의 다양한 폴더가 있을 수 있는데, 이것은 어느 기관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았느냐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되고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물론 여러 장의 인증서 중 특정 하나의 파일을 복사하거나 지워야 한다면 알아야하긴 하다...)
여기서 AppData 폴더가 숨김 처리 되어있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숨김 파일 및 폴더를 보이도록 설정해주어야 한다. 아래 포스팅을 참고..
2022.02.11 - [일상 정보] - 윈도우)숨김 폴더 설정, 숨김 폴더 보이게 하기
스마트폰에서의 파일 위치는 다른 글에 포스팅했다. 참고로 아이폰은 보안상 파일 위치를 열 수 없다.
2022.01.28 - [일상 정보] - [스마트폰]공동인증서 파일 위치, 복사하기
공동인증서 복사 하기
공동인증서는 꼭 하드디스크에만 보관할 필요는 없다. 필요에 따라 USB에 저장하여 다른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 폰에 저장하여 휴대폰으로 금융결제를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공동인증서를 복사하는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다.
1. 파일 복사해서 붙여넣기
위에서 다루었던 NPKI 폴더를 통째로 복사하여 옮기고 싶은 매체에 붙여넣기 하면 된다. PC에서 처럼 특정 폴더 안에 붙여넣을 필요 없이 가장 상위 폴더에 붙이면 된다.
그러면 공동인증서를 선택할 때 저 USB모양의 '이동식' 아이콘을 클릭하고 본인이 옮긴 매체를 선택하면 하드디스크와 마찬가지로 본인의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다. 위의 사진은 외장하드에 복사한 것이다.
2. 금융기관 홈페이지의 공인인증센터 이용하기
공동인증서의 파일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금융기관 홈페이지나 앱에서도 복사할 수 있는 기능이 존재한다. 글쓴이가 사용하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를 예로 들어보겠다.
국민은행 홈페이지 왼쪽 위에 '인증센터 - 개인' 클릭 >> 위쪽 메뉴에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에 마우스를 올리고 하위 메뉴가 나오면 '인증서 관리' 클릭 >> '인증서 복사' 클릭 후 메뉴얼에 따라 진행
다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휴대폰에 따로 관련 앱을 깔아야 한다던가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최근 관련 앱에서 돈을 받고도 기능이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지 플레이스토어 평점이 바닥을 치길래 그냥 1.의 방법으로 옮겼다...
공동인증서에 관해서 공인인증서가 그냥 이름만 바꾼 거라느니, 단점이 개선이 안되었다느니 하는 말들이 많지만 사실 쓰던 것을 쓰는게 가장 편하다고 생각한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